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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31 휴머니즘과 그 속에서의 사람들 - 에덴의 동쪽
일요일.

누워서 하루종일 뒤굴거리는 저는 습관적으로 TV를 틀었습니다.

때는 점심 때가 조금 지난 오후.

무엇인가 재밌는 것을 하나 보는 차에 MBC를 틀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프로그램을 하는데...

재밌어 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방금까지 쭉 보았습니다.

프로그램 2편 연속방영이 끝나자, 전 그 프로그램의 이름을 알고싶었고,
 
그 궁금증은 예고편에서 밝혀졌습니다.


『에덴의 동쪽』












이 드라마가...이런 시작이었나?

그럼.. 이 드라마의 앞으로의 전개는?

주인공과 출연 배우들은...?

앞으로의 갈등관계는..?






자! 그럼 레이린의 스타일로
                       에덴의 정원! 파헤쳐보겠습니다!


 



첫번째! 계획의도와 드라마.



기획의도에서 볼 수 있듯이, 이 드라마는 휴머니즘을 그려내려 하고 있습니다.

현대인들.

어느 시대보다 바쁘면서도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에게,

진정으로 소중한 것들은 아직까지 남아있을까요?


사랑, 소소한 작은 것에서 오는 행복, 기쁨과 슬픔,

그리고 따뜻한 가족애.


에덴의 동쪽 1,2화를 보고 트레일러도 보면서 느낀 것이지만,

이 드라마는 다른 드라마와 조금 다르게, '가족'이란 존재에 주목합니다.

처음부터 탄광촌에서의 주인공의 가족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처음 TV를 틀어서 본 부분이 주인공의 아버지가 탄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치 다큐멘타리나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실적으로 그려낸 여러가지 배경. 예를 들면 갱도라던지 샤워하는 사람들, 일하러 가는 사람들, 석탄을 캐는 광부들 그리고 탄광촌에서의 생활 등등... 모든 것이 진짜처럼 다가왔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을 보여줬고, 이것이 의도하였던 휴머니즘의 스타트로 봐도 무관하겠습니다. ]  

스토리에 대해서는 뒤에서 다루겠지만,

주인공의 아버지가 사고로 죽게 됩니다.
 
그 때 모습(오열하는 모습이라던지, 주인공이 사고 사실을 엿듣고 아빠를 부르며 달려가는 모습 등)을 감각적이고 사실적으로 그려내어서 저와 엄마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는데요.

이 장면을 통하여, 인간미 넘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처음으로 드라마를 통해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휴머니즘이 아닐까요.






[인간의 애환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

이런점에서 저의 휴머니즘은 리얼리즘과 유사하게 됩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는 이런 기획의도와 실제로 방영된 이 드라마를 보며,

흥미있었고,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드라마"하면

"그거? 있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잘 보이게 만든 것"
아니면
"되도안하는 사랑이야기나 불륜이야기를 끄적여놓은것"

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 드라마에도 불륜과 그렇고 그런 관계는 나오지만,

그에 집중된 스타일이 아닌, 필수불가결적으로 일어나는 스토리상 사건으로 보여지며,

이 드라마는 비운의 가족의 모습을 그려내려 하고 있으니...

크게 거부감을 들게 하진 않습니다.  




두 가족의 이야기.

한 가족에 의해 파괴되고, 그 속에서 힘겹게 살아남은 다른 한 가족.
그들 사이에 얽혀있는 비밀의 실타래와 저주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인연들 사이에서
진정한 사랑과 영혼을 찾을 수 있을까...


라고 요약할 수 있겠네요.




두번째! 등장인물과 배우

드라마 에덴의 동쪽을 보고 느낀점이 있다면,

1,2화를 봤을 뿐인데 캐스팅이 괜찮았고, 또 연기력이 대단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등장인물과 배우들을 조사해봤습니다.


극 중 핵심인물을 모은 관계도입니다.


낯익은 얼굴들도 보이네요.



자, 그럼 배우들을 살펴봅시다.
 
역시...특별기획답게 나름 초호화 캐스팅이네요.

송승헌씨가 주연을 맡았구요,
연정훈씨, 이다혜씨, 한지혜씨, 박해진씨, 이연희씨
이미숙씨, 이종원씨, 조민기씨, 유동근씨, 정혜영씨


등 이름 꽤나 알려졌다는 연가지들이 많이 출연하는 드라마입니다.


특히, 1,2화에서 이미숙씨,이종원씨와 조민기씨가 나오는 것보고

"이 드라마...캐스팅에 꽤 신경을 많이 썼구만... 퀄리티는 높겠네."

하고 생각했었는데,,,,

와.... 그저 감탄 뿐입니다.







세번째! 스토리
 
드라마에서 빠지면 절대안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스토리입니다.


간단히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정리하겠습니다.



탄광촌에서 억척스럽게, 그러나 나름 행복하게 살고있는 주인공의 가족.
하지만, 권력과 권세에 눈이 먼 광업소 소장 신태환에게
노조위원장이었던 그의 아버지 이기철은 눈엣가시였고,
결국 소장 신태환은 그의 아버지를 탄광사고로 위장하고 살해해버립니다.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서, 그의 어머니와 그와 그의 동생을 철저히 괴롭히고,
결국 주인공은 소년원으로 가게 되어, 어둠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에 반해, 동생은 검사가 되어서 신태철을 증오하며 그와는 대조적으로 투명한 미래를 꿈꿉니다.

신태환의 아이를 임신하지만, 강제로 유산당하는 간호사 미애는 그에 대해 앙심을 품고,
한날 한시,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이기철의 아들과 신태환의 아들을 바꿔버립니다. (!)


신태환의 아들인 신명훈은 아버지처럼 잔인하고 폭력적인 기업가로 크게 되고,



이렇게 다른 두 집안의 아들들에게 얽혀진 비밀은 밝혀지고,
 
또 다른 저주의 인연은 다시 이어지게 됩니다.


라는게 대략적인 스토리가 되네요.


여기서 주인공 동철은 카지노에 손을 뻗쳐 대부의 최측근올 부상하여 마피아가 되고,
동생 동욱은 검사가 되고, 명훈은 기업가가 됩니다.
이들 사이에는 정계에 압력을 행사하는 마강한 권력의 대부가 있고, 로비스트들도 있으며,
얽히고 섥힌 러브라인 속에 버림받고, 상처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탄광촌에서의 사람들.

뒤를 이어서는 주인공이 있던 소년원에서의 사람들.

그리고 같은 때에, 다른 장소에서 살고있던 가족들 주변의 사람들.

그의 집안을 망쳐놓은 원수의 집안 주변에 사람들.

카지노와 마피아의 사람들.

그들사이에서 존재하는 로비스트들.


그리고 그들 주변에서 돌고도는 사람들.





이 모든 이야기는 사람들의 갈등에서 출발해 사람들의 감정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고 전개됩니다.





앞으로의 이야기. 드라마를 통해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야심차게 준비한 에덴의 동쪽-

현대사회에서 사라져버린 마음과 사랑 그리고 영혼.

정신적 방랑자가 되어버린 이 시대 사람들에게

휴머니즘의 회복은 진정한 감정과 사랑에 의해서 이루어 지는 것이다

라는 것을 일깨워주기위해 정신적방랑자들을 그려주고 있는 드라마 에덴의 동쪽.

깨달아햐 할 좋은 기획의도로 시작된 이 드라마가, 많은 사람들에게 기획의도대로 드라마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을 시청자가 듣고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또, 현실의 부조리함과 상실을 드라마를 통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겐 추천월화드라마가 되었지만, 이 포스트가 나간 이후로,

많은 분들이 에덴의 동쪽을 월화드라마추천으로 꼽기를 기대합니다.


http://www.imbc.com/broad/tv/drama/eastofeden/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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