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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리펭귄 실체, 너 왜그래!! [아델리펭귄 습성 Q&A]

아델리펭귄 실체

 

수많은 펭귄 중 작은 몸집과 오밀조밀한 귀여운 외모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델리펭귄은 펭수와 '아기 펭귄 핑구'의 모티브가 된 펭귄으로도 유명한데, 그들의 실체가 밝혀지며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아델리펭귄의 실체가 드러나게 된 건 1910년~1913년 남극을 탐험했던 레빅의 수첩이 발견되면서 인데, 수첩에는 귀여운 외모와는 다른 아델리 펭귄의 습성이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아델리펭귄의 이름은 1840년 프랑스 탐험가 '쥘 뒤몽 뒤르빌'에 의해서 명명됐는데, 애처가였던 그는 자신의 아내인 '아델리(Adelie)'의 이름을 따 아델리 펭귄의 이름을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무시무시한 사이코패스 기질을 가지고 있는 아델리 펭귄의 습성을 알았다면 자신의 이름을 붙였을지는 의문입니다. 아델리펭귄은 뽀얀 뱃살에서 풍겨 오는 순둥이 포스지만, 아델리펭귄은 겉모습과 180도 다른 반전 습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델리펭귄은 사실 호기심이 많고 겁이 없어서 공격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극 일진'이라는 반전 별명으로 불립니다. 다른 펭귄이 애써 모아둔 조약돌을 훔치는 등 소위 말하는 '삥뜯기'는 아델리펭귄의 주요 습성 중 하나입니다.

 

 

아델리펭귄의 입수 과정에서 가장 먼저 뛰어드는 모습은 '퍼스트 펭귄'으로 미화되기도 하는데, 이는 사실 입수 전에 물속이 안전한지 확인하기 위해 다른 펭귄을 절벽에서 밀어 버리는 행동을 잘못 해석한 데서 발생한 오류입니다.

 

 

하지만 아델리펭귄 습성에서 더 경악할 행동은 따로 있습니다. 일부 수컷 아델리펭귄은 암컷에게 강압적인 관계를 요구하는가 하면, 아기 펭귄들에게 성적으로 폭행을 일삼기도 합니다.

 

 

또한 죽은 암컷과 관계를 시도하는 등의 기질도 보여줍니다. 다만, 이런 엽기적인 행동을 보이는 수컷 아델리펭귄은 주로 사회적·성적 경험이 없다시피 한 비교적 젊은 펭귄들 무리에서 관찰되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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