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모니터의 덕분으로 공간확보가 된 컴퓨터 책상 앞에

과학 문제집을 펼쳐놓고

필통 3개는 널브러져 굴러다니고 있다.

전기 파트를 보면서 한손으론 마우스를 잡고 있다.






아침에도 일어나지 못하는 녀석이,

새벽 3시까지 이러고 앉아있다.

심한 안구건조증에 피로가 더해져, 나날이 눈은 나빠지고 있지만,
 
그러려니 하고 계속 이런 생활의 반복을 즐기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얻은 것?

뉴스를 보면서 사회가 돌아가는 안목을 키웠다는 것?
눈과 피로를 얻었다는 것?






시험 때문에 다들 미쳐가고 있다.






날씨도 저기압의 연속.

날씨에 나름 민감한 나로서는 아주 죽을 맛이다.

형설반 책상에 엎드린 채로, 기운 없는 레이린은

나지막하게 기압의 위치와 전선의 특징들을 외운다. 시험에 지구과학이 들어가니까.






결국 책을 덮어버린다.


그리고 책상 위에 던지고는 침대로 흐느적거리며 기어들어간다.




그리고는 눈만 감은 채, 잠은 오지않고 아침은 그렇게 무심히 다가온다.

늘 오는 아침이지만, 왜 이렇게 서글플까...






































기분 탓일까..?

벌써 날이 밝아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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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eiK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07/04 16:05

    ... 음.. 이걸 소설 아이디어로 채택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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